팀 파운데이션 서버(Team Foundation Server) 를 쓰지 말아야 하는 진짜 이유 #2

팀 파운데이션 서버(Team Foundation Server) 는 2005년 처음 시장에 공개되었다. 이 시기에 많은 버그와 설치 자체가 매우 난이도가 높아서 많은 사람들의 원망을 샀다.

참고 - TFS를 쓰지 말아야 하는 진짜 이유 #1 (링크)

TFS를 쓰지 말아야 하는 진짜 이유 #1을 정리해 본다.

  • 통합?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있지만, 어느 것도 만족할 수 없다.
  • 특정 제품(Visual Studio)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외부와 완벽하게 격리된 솔루션이다
  • 우리나라에는 전문가가 없다
  • 전문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없다
  •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으로 발라야 한다
  • 예측할 수 없는 잦은 장애, MS 제품에 잔지식이 많아야 한다
  • 제대로 된 기능이 하나도 없다

TFS를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중 기능적인 요소로는 다음과 같다. (차후에 자세히 다루겠다)

  • 데이터베이스에 소스 코드가 저장되다보니 DB 로그 사이즈는 DB 용량(데이터)의 수십 배가 넘어간다
  • 모든 서버 통신은 SOAP 프로토콜을 사용하므로 매우 느리다
  • 작업 항목(WorkItem) 관리, 이슈/버그/개발 등을 관리하기에 매우 비효율적이고 쓰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발전할 수 있다. (다른 이슈 관리 툴에 비해)
  • 모든 기능에 제한이 너무 많다

1. 팀 파운데이션 서버(Team Foundation Server)[1]

구글 트랜드(Google Trends)는 아래의 그래프와 같이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 조금씩 치고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탈하는 사용자가 많을 것이고, 현재는 엉망으로 만들었던 TFS 2005 버전보다 더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 TFS vs SVN

필자도 사실 이걸 보고는 깜짝 놀랬다. SVN(아파치 서브버전)이 알려진 시기는 TFS 2005와 몇 년 차이가 나지 않지만, SVN은 그야말로 LTE처럼 뻥 뚫린 고속도로처럼 고속으로 성장을 했다. 반면에 Team Foundation Server는 바닥에서 지렁이 기듯이 기어다닌다.



3. TFS vs SVN vs GIT

SVN과 GIT이 끼니 더이상 TFS에 대해서 할말을 잃게 만든다. 이쯔음 되면 TFS를 쓰는 사람들은 분명 M빠거나 멋모르고 쓰는 것이 분명하다.



4. TFS vs SVN vs GIT vs Mercurial

따로 TFS는 해설이 없어도 될 것 같다. 아래의 그래프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결론

99% 중에 1%라면 매우 희소성이 있고 가치가 있어 보일 수도 있다. 필자가 그랬다. 스스로 가치 있다고 판단한다면 분명 그것은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소스 제어를 비롯한 ALM은 혼자만 가치를 느껴서는 절대로 공존할 수 없는 도구의 집합이다. 통합이 완벽해서 완전히 격리된 ALM 제품은 소프트웨어에 생명을 불어 넣기에 바라보는 안목을 작아지게 만든다. 툴에 종속되어 생각을 제한해서는 안된다.

100명 중 99명이 No 라고 말할 땐 그만한 이유가 있다. TFS는 2005년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2013년이다. 횟수로 8년이 되었지만, TFS는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현재의 TFS 2012/2013 은 TFS 2005 초기 버전 그 이상을 아직도 뛰어 넘지 못했고, 앞으로도 뛰어 넘지 못할 것이다.

  • 성능
    점점 느려진다. 28GB 넘는 바이너리가 없는 소스코드를 인트라넷 네트워크에서 10시간 넘게 받은 적이 여러번이다.

  • 확장성
    SDK로 깨잘되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확장 포인트가 거의 없다.

  • 사용성
    애자일보드/칸반(Kanban), 드래그&드롭, 이런거 보여주면서 사용성이 좋다고 하면 오류다. 실무에서 거의 쓸 일도 없고 더 불편하다.

  • 크로스플랫폼
    Team Explorer EveryWhere 가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고? 만약 이클립스를 안쓰면 어쩔건데…? 답이 없다. 다양한 개발툴 대부분이 TFS를 지원해 주는 플러그인이 없고, 지원이 된다고 해도 소스 제어 수준에서만 지원을 한다. 그러므로 통합의 의미 자체가 희석되어 버린다.


  1. ‘TFS’ 트랜드 검색 시 merida/matts 등의 통계에 방해되는 데이터가 포함되어 Team Foundation Server 로 탐색을 하였음.  ↩


Posted by 땡초 POWERU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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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경민 2014.05.14 18: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아직도 TFS 201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서버 구축(MOSS연동까지..)부터 관리까지 다 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용도는 이슈(요구사항, 버그) 및 개발작업(릴리즈, 로드맵, 사이트모듈, 회의록, QA요청) 관리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스관리는 시도를 했다 결구 SVN으로 갈아탔지요.. 요즘 SVN은 AD와 연동이 되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제가 기존 TFS에 매력을 크게 느꼈던 부분은 양식의 커스터마이즈와 한글화 때문이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이슈(요구사항, 버그) 및 개발작업(릴리즈, 로드맵, 사이트모듈, 회의록, QA요청)모두 양식을 커스터마이즈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드까지 싹 변경 할 수 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엄청난 강점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아주 심플한 혹은 강제화 할 수 있는 양식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부분은 큰 매력이였네요. 지금도 물론 잘 사용하고는 있지만 근래 JIRA 등의 동향을 보고 싶어 검색하다 여기까지 오게 됬네요.
    지금으로써 제일 불편한점은 간트차트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 외에는 크게 없는데.. JIRA를 데모해보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환경적인 내용 외에 위 언급드린 내용 기준으로 비교되는 글이 더 있음 정말 좋을 듯 합니다. ^^

    아 그리고 한글화는 아직도 TFS가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ㅋㅋ이넘의 짧은 영어는 언제나 발목이..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 남뉴 2014.07.02 11: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전 오히려 개발소스버젼관리시스템 자체에 회의감이 듭니다. 여러 사람이 쉽게 소스를 관리하는건 장점이고 권한에 따른 제한도 있어서 장점일 것 같지만, 오히려 잘못된 버젼 관리로 인한 문제가 더 많아 질때가 있습니다.(이건 직급이 높아도 경험이 많아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
    덕분에 압축과 시스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마치 종이로 인쇄하고 다시 PDF나 문서파일로 웹에도 올리는
    형상이죠

  3. 지나가는이 2015.04.20 16: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훌륭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불편한 진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후원하는 세미나에 갈 때 주의사항

예전에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세미나가 매우 많았다. 아마도 MS 기반의 플랫폼 개발자들에게 가장 생기가 넘치던 때가 아닌가 싶다.

필자는 오랫동안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에게 압력을 받아왔다. 사용자 입장에서의 피드백이나 단점을 지적하게 되면 개인 SNS와 블로그,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감시하고, 필자가 올린 글을 내리라고 한다. 그렇게 필자가 압력을 받아 내리게 된 글이 수 건이나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매우 존경한다. 하지만,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철저한 영업 조직인 만큼 물건 팔 때 방해가 되는 것은 도를 넘어서라도 한낱 개인에게 까지 압력을 행사하는 머 그런 곳인가 보다.

현재는 Microsoft MVP가 아니므로 직접적인 압력 행사는 없지만 (앞으로는 간접적으로도 아니길 바란다.), 필자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 완전히 등을 돌린 것이 아직까지 신경에 민감한가보다. 필요할 땐 페이스북에서 예고 없이 그룹에 초대하더니 예고 없이 강탈 당하고, 페이스북에 신고를 한 모양이다. 이렇게 빨리 필자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을 보니 꽤나 신경질이 났던 모양이다. 더불어 필자에게 휘둘려 주고 귀기울여 준다는 사실에 오히려 고맙게 느껴진다.

결국 필자가 그 잘난 MVP를 그만둔 사연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들이 개인 사찰의 정도가 지나치다고 판단에서 부터였으니… 회계분기가 끝나면 필자가 나름 매력에 빠진 새로운 플랫폼에 매진할 것이다.

각설하고, 본론만 간결하고 굵게 얘기하고자 한다.

아래에 언급하는 내용은 필자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필자의 발표가 끝나고 약간 짬을 내어 세미나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질문자는 어쩌다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개발툴 버전과 관련된 질문을 필자에게 했다. 허나 안타깝게도 이 사람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희생양이 될 것이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관계자들과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질문자의 회사가 라이센스를 구매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 사실에 매우 기뻐하며 “오~ 좋아~”를 연발하였다.

그 이후 실제 라이센스를 매기러 갔는지는 모르겠으나, 경솔하게 필자 앞에서 그들의 영업 비밀을 누설을 해버렸다. 물론, 결과적으로 매우 합법적이겠지만, 파트너쉽(?)에 있어 아작 아작 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기업 몇 곳이 .NET 으로 쫙 깔인 회사의 플랫폼 기반을 돌연 Java로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아무튼 위의 사실을 나와 내 지인이 함께 있던 자리여서 왠지 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쉽게 말해, 증인이 있다는거다. (당연히 양심적인 사람들이 더 많지만, 아닌 사람 얼굴이 그 회사를 대표하는 이미지 메이커 아닌가)

이미지 참조 Windows 8 APP STAR 앱 비즈니스 성공 전략 세미나 참여 후기


1.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주최/후원 세미나에 갈 때,

대부분 무료 세미나다. 하지만 무료라고 기뻐하지 마라. 당신에게 세미나 피드백과 설문조사라는 명목으로 종이 한장을 내밀 것이다.

2. 절대 설문 조사에 응하지 말 것,

항상 세미나 후에 설문 조사를 위해 종이를 나누어 준다. 이것을 작성하는 순간 당신은 중요한 회사 보안 사항을 누설하는 것이다. 여기에 이름/회사/연락처/이메일/사용하는 개발툴 등을 기재하는 란이 있다.

3. 절대 회사명을 밝히지 말 것,

보통 각 제품을 담당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어느 회사에 몇 카피(Copy)/ 라이센스가 몇 개 있는지 머릿속에 꽤차고 있다.

4. 절대 사용하는 개발 툴, 제품을 쓰지 말 것,

설문 조사에 응하는 순간 당신의 회사에 몇 카피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의 회사가 보유한 라이센스 유무 및 개수가 바로 파악이 된다.

5.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신 회사를 방문할 것이다.

당신이 제공한 정보로 불법 사용 여부가 여실히 드러나게 된다면, 회계 분기가 되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어김 없이 설문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다.

6. 절대 이름을 남기지 말 것,

아무튼 남기지 마라.

7. 절대 이메일을 남기지 말 것,

xxx@powerumc.kr 과 같이 회사의 도메인이 들어갔다면 절대 이메일 정보를 쓰지 마라. 이왕 개인 이메일도 쓰지 마라.

8. 단, 모든 것이 ‘좋다’, ‘매우 만족’ 에 동그라미 칠 것,

열심히 발표한 스피커는 아무 상관이 없지 않은가. 특히 초짜 스피커는 아무런 보상 없이(땡전 한푼 안받고) 오로지 열정 하나로 여러분들 앞에 서는 것이다. 그러므로 혹여 세미나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이 어떨까.

Posted by 땡초 POWERU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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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04 12: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 일도 있었군요.
    예전에 잠깐 발 담근 프로젝트에서는 영업 온 한국 MS직원이 라이센스 구매의사가 있는 기업을 신고한 적도 있다더군요. 영업상담하면 무슨 라이센스가 없는지 다 알게되고 개발과정이 어느 정도 진척됐는지만 알면 몇몇 제품을 그동안 그냥 쓰고 있던건지 그림이 나오니까요...

  2. ㄴㄴ 2013.07.05 0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ms 세미나 여러차례 가본적이 있었지만, 항상 기대이하여서 그 이후론 가지도 않게 되더군요.
    거의 마케팅용정도.. ms제품군 홍보가 한계였었음.

  3. 강성호 2016.02.20 18: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이 올바른 것인가요??...글은 흥미있게 보고 있으나, 이번글은 이해가 안됩니다...

    • 땡초 2016.02.21 11:39 Address Modify/Delete

      제 의도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물론 불법을 장려하는 것도 아니고요.